신용보증기금 유망스타트업 선정 (영남일보)

 

信保, 모우씨앤아이 등 지역 4곳 ‘유망 스타트업’ 선정

신용보증기금이 유망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보증·투자 등 기업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경북지역에는 4곳이 포함됐다.

 
 신보는 9일, 이들 선정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네스트 제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가 운영하는 우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창업초기(3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엑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 4단계로 진행되는 원스톱 복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일반전형, 지역균형전형, 소셜벤처전형을 통해 지난 4기보다 20개가 늘어난 10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최종선발됐다. 대구기업으로는 <주>모우씨앤아이가, 경북은 <주>레이텍, 할크, 복덕판<주>이 포함됐다. 총 792개팀이 응모해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은 신보의 신용보증 및 투자를 지원받고, 우리은행으로부터 금리우대 및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는다. 코트라·한국무역협회 등이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서울대는 기술자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하는 9개 민간전문 액셀러레이터(초기 운영자금 지원 및 기업 육성회사)로부터 체계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보는 2017년부터 스타트업 네스트를 통해 총 260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730억원, 직접투자 60억원을 지원했다. 주력사업 모델 발표회(Demoday)등 벤처캐피털과 연계해 200억원의 민간투자도 이끌어냈다. 이들 기업들의 사업 성과에 따라 신보는 300억원의 추가 신용보증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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